에일리 |
본업이 가수이면서 특이하게 드라마에 배우로서 먼저 데뷔했다. 2012년 1월 30일부터 방영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2의 조연 '에일리' 역으로 출연했는데, 드라마에서 그녀의 비중이 너무 적어서 에일리가 드라마에 출연했는지도 모르는 이들이 다수이다.
에일리 |
2012년 2월 9일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으로 정식 데뷔했다. 은 나오자마자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더니 3주 넘게 10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 후에도 순위가 떨어지나 싶더니 다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했다. 기성가수들도 음원차트 10위권에서 3주 이상 버티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신인이 3주 넘게 음원차트 10위권에 있었으니.
음악방송 차트들에서도 상위권에 머물고 있었다. 앞날이 기대되는 신인. 망한 걸그룹 출신 솔로 가수나 3단 고음 소녀처럼 곡을 잘 받은 덕에 나중에 케이 차트에서 1위를 할 가능성도 높아보였지만, 빅뱅, 2AM, miss A, 케이윌 등 쟁쟁한 경쟁자가 너무 많았다.
에일리 |
또한 데뷔 곡의 성공 덕에 에일리가 2012년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확률도 높아졌다. 아니, 이미 거둔 성적만 놓고 보면 신인상 수상은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당시의 또 다른 경쟁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수상을 100%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다. 주니엘, 백아연의 곡은 미니 앨범 수록곡이라서 음반 점수가 포함되었지만 에일리의 곡은 디지털 싱글이라 음반 점수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말에 갑툭튀하여 에일리처럼 똑같이 음원만 발매했던 이하이가 싸이의 뒤를 이어 20일 이상 음원 차트를 올 킬하면서 에일리 이상으로 높은 성적을 냈다. 사실 에일리 정도의 성적이면 신인상은 가뿐하게 획득이 가능했는데 연말에 웬 괴물이 갑툭튀한 격이었다. 하지만 에일리는 2012년 연말에서 2013년 2월 13일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까지 주요 신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에일리 |
5월 19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 2 박진영 편에서 다비치의 이해리를 불과 1점차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무대는 인터넷 검색어 순위권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은 무대였다.
6월 30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 2 윤일상 편에서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택하여 불렀고, 두 번째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에일리 |
2012년 11월 30일에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같이 후보에 오른 스피카, 헬로비너스, 주니엘, AOA를 모두 물리치고 여자 신인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2012년 12월 14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B.A.P와 공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열창하는 에일리 |
또한 2013년 1월 31일에 열린 제 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이하이, B.A.P, EXO와 공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렇게 해서 2012년 연말과 올해 1월까지의 주요 신인상을 모두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그리고 2013년 2월 13일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도 존박, B.A.P, 헬로비너스와 공동으로 신인상 수상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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